
어제 저녁에는 종로에 알라딘 중고서점을 찾았습니다. 한 번 꺼내보지도 않으면서 책장안에 쌓여있는 책들을 처분하고 내가 읽고 싶은 책으로 책장을 채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처음 이 중고서점을 찾았었는데요, 이후에는 책욕심이 생길 때 찾곤합니다. 어느 곳이든 서점에 가면 특유의 왠지 기분좋은 책냄새를 맡을 수 있는데요, 그것은 여러가지 책들을 직접 펼쳐보고 읽고 싶은 책을 찾아볼 수 있다는 매력과 함께 오프라인 서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카리스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서홍보영상 콘텐츠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는 호랑이발톱으로서는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온라인에서도 나눌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어제는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그리고 안병민 마케팅 컨설턴트의 ‘마케팅 리스타트’라는 책을 구입했습니다. 얼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과 관심있던 분야의 책을 한권씩 살 수 있어 기분좋은 저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