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2월 13일, 프랑스 보그리뇌즈에 거주하던 열세 살 중학생 소녀 마리옹 프레스가 학교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가족들이 외출한 틈을 타 자신의 방에서 머플러에 목을 매달아 목숨을 끊었습니다. 평소 모범생이라 불릴 만큼 학교생활과 공부를 잘했고, 예쁜 미모로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았던 소녀였기에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간지 기자를 통해 밝혀진 유서에는 그동안 마리옹이 친구들에게 당한 온갖 수모와 모욕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딸을 잃은 슬픔에 빠져 있던 마리옹의 엄마 노라 프레스는 직접 반 아이들과 가해 학생들을 만나고 문자와 페이스북 메시지를 뒤져 마리옹이 학교 안에서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노라는 직접 겪었던 이 일을 딸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책에 담았고, 한국에서는 ‘열세 살 마리옹,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으로 번역하여 출간되었습니다. ‘열세 살 마리옹,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북트레일러 영상으로 책 속의 내용을 먼저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열세 살 마리옹,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도서정보 보기 : https://bit.ly/3bhPGg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