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은 엄마를 똑 닮은 사피아. 하지만 외향적이고 연극을 좋아하는 엄마와는 달리 내성적이고 게임을 좋아하는 사피아,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자주 싸웁니다. 서로 상처를 주며 크게 다툰 며칠 후, 엄마가 갑자기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피아는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그리고 엄마가 입원한 병실에서 익숙한 향수 냄새와 함께 환영을 보기 시작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환영은 평범한 꿈이 아닌 엄마의 오랜 과거, 사피아 또래 어린 시절 기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마치 게임 미션처럼 기억 속 힌트를 찾으면 엄마의 과거를 볼 수 있다는 규칙을 알아차린 사피아. 엄마의 마지막 과거를 찾는 미션을 해결하면 엄마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돌아올 거라고 굳게 믿고 힌트를 찾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타이거하트>의 북트레일러를 통해 책의 내용을 미리 살펴 보세요.
우리의 타이거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