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열두 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도예리는 사실 ‘지구살이 10년 형’이라는 죗값을 치루고 있는 외계인 아뜨레토리모다. 자기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도 모른 채 형벌을 받고 있는 도예리, 아니 스카우르나인 아뜨레토리모에게 지구에서의 삶은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평정심으로 가득하여 감정의 기복이 거의 없는 스카우르나와 달리 지구에서는 감정을 폭발시키는 일들이 매 순간 일어나기 때문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숙제들과 친구들의 괴롭힘, 엄마 아빠의 다툼……. 아뜨레토리모는 어서 이 감옥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런데 형벌이 딱 77일 남은 어느 날, 아뜨레토리모의 감정을 뒤흔드는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난다. 과연 아뜨레토리모는 다시 평온한 감정을 되찾고 스카우르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
<모리와 지구 산책> 북트레일러 영상으로 책 속의 내용을 미리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