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안녕, 얘들아! 나는 이야기하는 걸 제일 좋아하는 감자, 감감이야. 내 얘기 좀 들어 볼래? 혼자 있으면 무얼 하든 심심한데,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다 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가 끝나 있다니까? 실은 오늘도 그랬어. 친구들이랑 놀다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술래가 됐는데, 문득 재미있는 이야기가 생각이 난 거야. 신이 나서 친구들에게 말해 주고 있었는데, 어느새 해가 져 버린 거 있지? 그런데 그때 갑자기 버버가 화를 내며 집으로 돌아가 버렸어. 무무는 무언가 할 말이 있는데 꾹 참는 표정이었지. 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주려 한 것뿐인데… 버버는 왜 집에 가 버린 걸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난 정말 이유를 모르겠어!

<수다쟁이 감감이> 북트레일러 영상으로 그림책의 내용을 먼저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