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그림은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가 그린 부드러운 수채화로 채워져 있습니다. 붓끝이 스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고, 색이 번지고 스며드는 모습 또한 자연스럽게 살아 있어 그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할머니의 하루가 조용히 펼쳐지는 듯합니다. 키에르고르의 수채화는 담백하고 편안해 아이와 어른 모두 금세 마음이 느슨해지는 경험을 하게 합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림 속에 스며든 여유가 독자를 할머니의 시간 속으로 이끕니다.
<할머니> 북트레일러 영상으로 그림책의 이야기를 먼저 만나 보세요~!